(서산=연합뉴스) 김준범 기자 = 충남 서산시가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사업 참여 거부로 차질을 빚고 있는 ‘일자리연계형 지원주택사업’의 정상 추진을 촉구하고 나섰다.
신필승 서산시 부시장은 16일 서산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LH가 사업 불참 입장을 고수하는 것에 유감을 표하며 국토교통부의 책임 있는 조치를 요구했다.일자리연계형 지원주택사업은 총사업비 798억5천만원을 투입해 대산읍 대산리 일원에 공공 임대 아파트 290세대와 비즈니스 지원센터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2023년 8월 국토부 공모에 선정돼 추진됐으나 LH는 2024년 10월 당진 석문국가산업단지 임대주택의 공실을 이유로 사업 참여가 어렵다는 입장을 시에 통보했다.
이에 시는 LH 대전충남본부와 국토부를 잇달아 방문해 항의하는 등 대응에 나서고 있다.
대산읍 주민들도 지난해 LH 본사 등을 방문해 사업의 정상 추진을 요구했다.
시는 LH가 공실을 이유로 서산 사업 참여가 어렵다고 하면서도, 정작 당진 석문산단에는 1천124세대 규모의 공공임대주택 추가 건설을 추진 중인 부분도 비판했다.
신 부시장은 “사업 대상지는 석문산단과 26km나 떨어져 있어 주거 수요가 전혀 다른 지역”이라며 “공실을 이유로 서산 사업은 포기하면서 석문산단에 1천124세대 규모의 임대주택 추가 건설을 추진하는 것은 명백한 모순”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국토부는 공모사업 선정 기관으로서 사업이 계획대로 이행될 수 있도록 시행사인 LH에 대해 실질적인 관리와 감독 등 책임 있는 조처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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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아 시장 공략 통했다” 고부가가치 상품 개발 등 추진(제주=연합뉴스) 전지혜 기자 = 제주도가 꾸준히 동남아시아 관광시장을 공략한 결과 필리핀발 첫 크루즈 입항과 싱가포르 테마관광단 유치 등이 성사됐다.
16일 제주도에 따르면 지난 9일 필리핀 마닐라에서 출발한 크루즈 ‘코스타 세레나호’가 대만과 일본을 거쳐 이날 제주 강정항에 입항했다.제주도와 한국관광공사는 해녀 테마 사물놀이 공연을 선보이고 서귀포 매일올레시장 바우처와 제주 감귤 키링을 증정하는 환영 행사를 열었으며, 지역상권으로의 실질적인 파급 효과를 위해 방문 코스에 올레시장을 포함시켰다고 도는 설명했다.
싱가포르에서는 봄꽃 테마 관광단이 제주를 찾는다.
싱가포르 방송 진행자이자 배우인 궈량과 함께하는 ‘제주 봄꽃 여행(JEJU Floral Delights)’ 상품으로, 20일부터 25일까지 5박 6일간 221명이 방문한다.
이 상품은 지난해 5월 싱가포르 여행사를 초청해 진행한 제주 신규 관광 콘텐츠 답사를 통해 개발됐다.
관광단은 녹산로 유채꽃길, 성산일출봉, 우도 등 봄꽃 명소와 9.81파크, 제주당 베이커리 등 최신 트렌드 명소를 두루 방문한다. 난타 공연 관람과 동문시장·칠성로·매일올레시장 등 전통시장 투어도 일정에 포함됐다.
도 관계자는 “꾸준히 동남아 시장을 공략해 관광시장 다변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며 “방문객 수에 치중하지 않고 지역 경제에 실질적 도움이 되는 고부가가치 상품 개발을 통해 글로벌 관광 허브로서 제주의 위상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서울=연합뉴스) 박수현 조현영 기자 = 방탄소년단(BTS) 광화문 컴백 공연을 일주일 앞두고 외국 관광객 피해가 발생한 소공동 캡슐호텔에는 화재 대비용 설비인 스프링클러가 없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경찰과 소방 당국 등에 따르면 화재가 난 건물에는 스프링클러가 설치돼있지 않았다.
지난 2018년 6층 이상 건물의 모든 층에 스프링클러를 설치하도록 의무화했으나, 이 건물은 규정 시행 이전에 지어진 것으로 전해졌다. 바닥면적 합계 600㎡라는 기준에도 미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일반숙박시설로 허가받아, 2009년 이전에 지어진 고시원 등 숙박형 다중이용업소에 간이 스프링클러를 의무적으로 설치하게 한 ‘다중이용업소의 안전관리에 관한 특별법’도 적용받지 않는다.
전날 화재로 다친 외국인 10명 중 3명이 중상을 입었으며, 이 가운데 일본 국적 50대 여성 1명이 아직 의식을 되찾지 못하는 상황으로 전해졌다. 경상자 7명은 처치 후 임시 숙소로 옮겼다
이 50대 여성은 의식이 있는 상태로 병원에 이송됐던 20대 일본인 여성과 가족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소방은 당국 이날 오전 화재 원인을 규명하기 위한 합동 감식을 진행했다.
불이 난 캡슐호텔은 외국인이 많이 찾는 명동과 가깝고, 가격이 1박에 3만∼5만원대로 저렴해 지갑이 가벼운 외국인 관광객이 많이 찾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온라인 여행 플랫폼에 올라온 리뷰도 82%가량이 외국어로 작성됐다. 온라인 여행 플랫폼 트립닷컴 후기 49개 중 47개, 부킹닷컴 후기 178개 중 141개가 외국어로 작성된 것이었다.이곳은 캡슐호텔 특성상 방 대신 한 사람이 겨우 누울 수 있는 침대가 놓인 공간이 벌집처럼 2층 구조로 여러 개 이어져 있는 형태였다. 한 이용자가 숙박 플랫폼에 남긴 후기에는 “객실이 좁은 탓에 짐을 놓을 곳이 마땅치 않아 복도가 꽉 찼다”는 내용이 담기기도 했다.
좁은 공간에 여러 사람이 밀집된 데다 여행객들이 모이는 공간 특성상 짐이 많아 복도 통행이 어려워 구조적으로 대피가 어려웠을 것으로 추정되는 대목이다.
자칫 대형 참사로 이어질 수 있는 구조이지만 한 곳만의 문제는 아니다. 이곳의 반경 2㎞ 내에는 캡슐호텔 형태의 숙박업소가 다섯 곳 더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세계적인 이목이 모이는 방탄소년단 공연을 앞둔 만큼 유사한 숙박업소의 소방설비 설치나 대피로 마련 확인 등 안전 점검을 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손원배 초당대 소방행정학과 교수는 “방탄소년단 공연으로 인파가 모일 예정인 만큼 안전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서울시와 소방 당국이 합동으로 행정지도나 특별 점검을 실시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황윤기 기자 = 청와대는 이재명 대통령이 지시한 추가경정예산안(추경) 편성에 속도를 내기 위해 15일 관계부처 회의를 소집했다.
청와대 관계자는 “신속한 추경 편성을 위해 15일 오후 정책실장 주재 관계부처 회의를 진행한다”며 “추경안의 세부 내용은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이 대통령은 지난 12일 수석보좌관회의에서 최근 중동 정세 불안과 관련해 “이런 상황이 계속되면 소비·투자 심리가 위축되고, 또 어렵게 맞은 경제 회복 흐름도 약화할 수 있다”며 추경 편성을 준비하라고 지시했다.김 실장을 향해서도 “밤을 새워서라도 (작업을 해 달라)”라며 가급적 속도를 내달라고 당부했는데, 이에 따라 청와대에서 신속한 후속 조치에 들어간 것이다.
이 대통령의 지시 다음 날인 13일 임기근 기획예산처 장관 직무대행 차관은 “이번 추경은 추가 국채 발행 없이 예상되는 초과 세수를 활용해 편성함으로써 국채·외환시장 등의 영향을 최소화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대학졸업장위조 #사업자등록증위조 #토익스피킹성적표위조 #병원진단서위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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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연합뉴스) 박영민 기자 = 15일 경남 창원시에서 열린 제66주년 3·15의거 기념식에 현직 대통령이 처음 참석하고, 경남경찰청장의 첫 공식 사과까지 맞물리면서 지역사회에서 3·15의거를 다시 조명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는 기대가 커진다.
이날 이재명 대통령은 2010년 정부가 3·15의거를 국가기념일로 지정하고 2011년부터 정부 주관으로 매년 기념식을 거행한 이래 현직 대통령으로서 처음 기념식에 참석했다.2000년 당시 김대중 대통령이 3·15의거 40주년 기념식에 현직으로 참석했지만, 당시는 국가기념일로 지정되기 전이었다.
여기에 김종철 경남경찰청장이 전날 경찰을 대표해 희생자와 유족에게 의거 66년 만에 공식 사과했다.
그동안 3·15의거가 있었던 경남 창원시 지역사회에서 한국 민주주의사의 출발점 중 하나임에도 위상이 충분히 평가받지 못했다는 인식이 있었다.
대통령 참석과 경찰의 공식 사과가 수십 년 만에 이뤄지자, 유가족과 관련 단체는 이번 기회로 3·15의거가 국가적 역사로 위상이 높아지길 바란다.
변종민 3·15의거기념사업회 운영위원장은 “유족들이 눈물을 흘릴 정도로 대통령 방문을 환영했다”며 “이번 일을 계기로 3·15의거가 4·19혁명의 일부가 아니라 그 자체로 핵심적인 민주주의 역사로 평가받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영달 4·19혁명희생자유족회 경남지부 사무국장은 “정당을 떠나 국가 원수가 의거 기념식을 위해 지방을 찾는 것 자체가 시민과 유족 모두에게 의미 있는 일”이라고 말했다.
다만 이들은 3·15의거의 역사적 위상을 제대로 세우려면 정부와 정치권의 지속적인 관심이 뒤따라야 한다고 강조했다.
변 위원장은 “5·18민주화운동이나 부마민주항쟁 관련 기념재단은 법률에 근거한 재단이지만, 3·15는 여전히 사단법인에 머물러 있어 국가 지원에 한계가 있다”며 “정치권이 관심을 갖고 법 제정에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김 사무국장은 “3·15의거는 대한민국 최초의 민주주의 항거인데도 유족 단체 명칭이 여전히 4·19혁명희생자유족회에 머물러 있어 독자적인 역사성이 희석되고 있다”며 “희생자 유영봉안소 역시 산에 위치해 접근성이 떨어지는데, 정치권의 관심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1960년 3월 15일 부정선거에 항거해 마산 시민과 학생들이 일으킨 3·15의거는 대한민국 정부 수립 이후 다수 희생자가 발생한 최초의 민주화운동이다.
당시 의거로 16명이 숨지고 최소 272명이 다쳤다.
특히 김주열 열사의 시신이 의거 다음 달인 4월 11일 마산 앞바다에서 발견된 사건은 이후 전국으로 번진 4·19혁명의 도화선이 됐다.
3·15의거 기념일은 2010년 국가기념일로 지정됐고, 2011년부터 매년 국무총리가 참석하는 정부 주관 기념식이 거행된다.대학졸업장위조 #사업자등록증위조 #토익스피킹성적표위조 #병원진단서위조
(세종=연합뉴스) 이세원 기자 = 미국·이스라엘과 이란의 전쟁으로 중동 정세가 불안정해진 가운데 원/달러 환율이 26원 넘게 올라 1,460원대 중반으로 올라섰다.
3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의 주간 거래 종가(오후 3시 30분 기준)는 전 거래일보다 26.4원 오른 1,466.1원이었다.원/달러 환율 주간 거래 종가는 지난달 6일(1,469.5원) 이후 약 1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었다.상승 폭은 미국 관세 충격이 있던 작년 4월 7일(33.7원) 이후 약 11개월 만에 최대였다.
환율은 22.6원 오른 1,462.3원에서 출발해 한 때 1,467.8원까지 오르기도 했다. 주간 거래 중 저가는 1,459.1원이었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보여주는 달러인덱스는 전 거래일보다 1.01% 뛴 98.71이었다.
지정학적 리스크로 불확실성이 커지며 안전 자산 선호 심리가 커졌다.
외국인 투자자들이 국내 증시에서 대량 매도에 나섰고 주가가 급락해 코스피가 5,800선 아래로 밀렸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이 약 5조3천억원어치를 순매도했고 코스피는 452.22포인트(7.24%) 떨어진 5,791.91에 장을 마쳤다.
이란이 전 세계 해상 원유 수송의 20%를 담당하는 호르무즈 해협을 차단하면서 2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4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장보다 4.21달러(6.28%) 치솟은 배럴당 71.23달러에 거래돼 시장의 우려를 키웠다.
미국 투자은행 모건스탠리는 최근 보고서에서 아시아의 석유·가스 무역적자가 국내총생산(GDP)의 2.1% 수준이며, 유가가 배럴당 10달러 오를 때마다 GDP 성장률이 직접적으로 0.2∼0.3%포인트씩 줄어든다고 분석했다.
엔/달러 환율은 0.93% 오른 157.347엔이었다.
오후 3시 30분 기준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931.74원이었다. 전 거래일 오후 3시 30분 기준가보다 8.29원 상승했다.
도쿄주식시장의 닛케이평균주가(225종, 닛케이지수)는 1,778.19포인트(3.06%) 떨어진 56,279.05로 장을 마감했다.민증위조#민증제작#통장위조#통장제작#학위증위조#학위증제작#성적표위조#성적표제작#면허증위조